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산지천, 명도암 등 4곳 자연생태우수마을 재지정
산지천, 명도암 등 4곳 자연생태우수마을 재지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1.06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산지천과 명도암 마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예래마을 등 4곳이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재지정됐다.

자연생태 우수·복원 마을 지정제도는 환경부가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한 마을을 지정,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산지천과 예래마을은 지난 2002년 각각 복원 우수마을과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됐다가 이번에 재지정됐고, 명도암과 무릉2리는 2008년 처음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됐다가 올해 다시 우수마을로 지정됐다.

반딧불이 보호지역인 예래마을의 경우 갯깍 주상절리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고 있고, 대정읍 무릉2리는 곶자왈 지역이 넓게 분포돼 있고 희귀 야생 동식물종이 다양하고 분포하고 있다.

또 명도암은 주변 오름 트레킹 코스와 함께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제주도는 이번에 재지정된 3곳을 포함한 생태우수마을 15곳에 올해 10억원 투입, 마을 주민들의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 장소와 생태체험관광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