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1년 11월말 재산세·자동차세 징수액이 620억5700만원으로 2010년 11월말 581억1000만원보다 금액으로 39억4700만원, 비율로 6.8%가 늘었고 29일 밝혔다.
세목별로 분류하면 2011년 11월말 재산세 징수액은 461억2600만원으로 1년 전 429억9000만원보다 31억3600만원(7.3%)늘었다. 자동차세는 2011년 징수액이 159억3100만원으로 1년 전 151억2000만원보다 8억1100만원(5.3%)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징수액이 는 원인은 주택가격 상승, 대형아파트 신축,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등 외형적인 요인에다 납세자가 지역 구분 없이 전국 어디서나 통장, 신용카드를 이용해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온라인 수납시스템 병행 실시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정기분 지방세 부과 때 ‘세무민원상담실’ 운영을 통한 지방세 제도 안내와 납부홍보, 납기마감 2~3일전 납부안내 SMS 발송, 조기납세자에 대한 경품제공 등 정기분 지방세 부과 때 세무부서와 읍면동 직원 모두가 역량을 동원해 납기 안 징수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12월 부과된 자동차세도 제주시 홈페이지, LED전광판·버스정거장 버스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납부를 홍보하고, 민원상담창구 운영, 다양한 납부홍보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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