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은 어느 후보들보다 지역 정서를 잘 파악하고 있다. 우리 제주지역의 현안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앞으로 아떻게 이러한 현안과 문제의 원인을 해결해 제주의 혁신과 도약을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복지확대 ▲산업구조 다양화 ▲제주신공항 건설로 관광과 물류의 중심 ▲특별자치도에 걸맞는 권한 이양 등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현재 전국 최저 수준인 복지예산을 전국 최로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국 최고의 복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의 '산업구조 다양화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주공항 현안 문제의 대안으로 제주 신공항 건설에 매진해 국내.외 어디서나 쉽게 제주를 찾아 '관광과 물류의 중심이 되는 제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권한에 걸맞는 재정지원과 제도 보완을 이끌어 내겠다. 현재 권한이양만 됐을 뿐 중앙정부의 지원은 미비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당의 의원으로 정부와 소통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항구안의 배는 안전하지만 항구에 정박하기 위해 배를 만들어진 않는다. 망망대해의 거친 파도와 모진 폭풍을 헤치고 나가 우렁차게 뱃고동을 울리면서 만선의 깃발을 휘날려야 한다"며 "혁신과 도약이라는 만선을 올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격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