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 부지 내 투자유치로 사업 활성화 기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과 관련, 두 번째 민간 사업자 파트너와 손을 잡았다.
최근 서우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23일 중국 상해에 있는 녹지 그룹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다.
JDC와 MOU를 체결한 녹지그룹유한공사(총회장 장옥량)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이다. 2011년 중국 내 부동산 개발 1위, 기업평가 순위 87위인 대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녹지그룹이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웰니스파크와 R&D파크 부지에 들어설 시설을 단독 개발하고, JDC는 이에 따른 행정 지원과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상호 역할을 규정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JDC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본격적인 투자 협상을 진행하게 됨에 따라 제주헬스케어타운 내에 의료와 연계된 휴양, 상업시설 개발 등 관련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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