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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 2개 탐방로 허용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 2개 탐방로 허용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12.22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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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판악·관음사코스 2012년 1월 1일 새벽 0시부터 개방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를 맞는 이들을 위해 야간산행이 특별히 허용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임진년 새해를 만끽하려는 해맞이 탐방객들을 위해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 등 2개 탐방로의 야간산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들 탐방로를 이용해 입산이 허용되는 시간은 201211일 새벽 0시부터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탐방로에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설치를 완료하고, 새해 하루 전인 오는 31일엔 진달래밭 대피소와 삼각봉, 정상통제소 등에 직원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산악안전대 소속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원들과 합동으로 안전 계도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안전산행을 위해 개별 행동을 자제하고, 5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새해 해맞이 한라산 등반은 지난 2008년부터 허용됐으며, 그 해 822명이, 2009년엔 2118, 지난해는 3936명이 찾는 등 해마다 한라산 정상에서의 해맞이 탐방객이 늘고 있다. 그러나 올해 11일엔 대설경보 발령으로 탐방객 발길을 허용하지 않았다.

올해 11일 백록담 일출시각은 오전 737분으로 예상되며, 대설경보 등의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입산이 통제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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