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1:14 (금)
"도민들이 행복해 하는 행복자치도를 만들 것"
"도민들이 행복해 하는 행복자치도를 만들 것"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5.20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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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훈 제주도지사 후보, 20일 서귀포시.남제주군지역 표심 공략

오는 3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초반 판세에 분수령이 될 주말 표심잡기에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열린우리당 진철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20일 서귀포시 지역을 돌며 산남 표심을 공략했다.

진철훈 후보는 이날 오후 박영선 국회의원과 함께 서귀포시 상설시장과 상가를 돌며 자신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상인들의 표심 잡기에 주력한 뒤 옛 중앙파출소 인근에 위치한 서귀포시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도의원 후보들과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창일.김재윤 의원, 양영식 선대위원장, 신방식 제주시 행정시장 예정자, 강진국 서귀포시 행정시장 예정자 등 많은 당직자와  지지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 후보는 개소식에 이어 거리유세를 갖고 "그동안 행정에서는 어렵게 사는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지 못했다"며 "시민들이 행복해 하는 행복자치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 후보는"행복자치도는 거주의 매력과 일터의 기쁨,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서 시작 된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과 복지, 의료분야에 행정력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 후보는 "서귀포시에 웰빙타운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제주특별자치도비 해외 유학생 선발제도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귀포시 전지훈련 지원 조례 제정과 한미FTA 협상에서 감귤을 예외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감귤산업을 보호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신품종 개발 농가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해 나가겠다"며 서귀포시의 현안에 대한 강한 해결의지를 보였다. 

또 진 후보는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제2의 관광단지를 유치하고, 스포츠산업과 연계해 그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제주군 남원우체국 옆에 위치한 남제주군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진 후보는 "감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생산, 가공, 관광, 쇼핑 축제 등이 함께 하는 읍면별 특용작물 그린타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각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이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읍면을 대상으로 지역정책 제안공모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또 "치매 중풍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수발지원조례 제정과 함께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시스템을 구축 하겠다"며 노인과 주부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한편 진 후보는 이날 오전에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 가정의 달 행사에 참석, 관계자와 참석자들에게 참사랑, 참가정을 통한 행복자치도 만들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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