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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권 후보, "임대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조례 제정"
송창권 후보, "임대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조례 제정"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5.20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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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4선거구(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의 송창권 후보는 20일 "서민들을 위한 임대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는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송창권 후보는 이날 정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와 같은 경제정책 및 사회정책의 기조가 지속된다면 사회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사회발전의 잠재력과 공동체성을 상실한 사회로의 후퇴를 막기 위해 임대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진정한 '평화의 섬'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는 평화복지공동체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 정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미 서울 양천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관내 모든 아파트의 보안등 전기요금을 전액 지원해주기로 결정한바 있고, 목포지역에서도 공동주택 내 도로, 하수도, 가로등,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에 대하여 관리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임대공동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는 만큼 제주도 차원에서 서민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사회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하는 매우 바람직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특히 "그동안 최하위층 임대공동주택에 대한 일부 지원사례는 있었으나 관리비 전액을 일반 서민층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흔치않은 경우"라며 강조한 뒤 "아파트 임대료 인상 결정시 주민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법률적 방안을 준비하는 등 서민에 대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후보는 "도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서민을 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예산을 우선 마련, 아파트 규모별로 차등 지원하거나 상한액을 정하는 등 합리적인 기준을 정해 지원할 것"이라며 "사전심사반의 현장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지를 객관적으로 선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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