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이를 만류하는 경찰관도 폭행한 50대가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2일 강모씨(50)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12일 새벽 3시30분경 제주시 소재 모 모텔 앞에서 택시 운전기사 김모씨(43)과 요금 지불관계로 시비가 붙자 관할 지구대로 찾아 갔다.
이후 강씨는 지구대에서 김씨의 멱살을 잡고 흔들며 폭행하는 것을 만류하는 경찰의 턱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창문틀을 머리로 들이받아 파손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