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제주헬스케어타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서우 컨소시엄' 선정
제주헬스케어타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서우 컨소시엄' 선정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2.11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서우-중대지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지난 7일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개발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우-중대지산(中)(이하 서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우 컨소시엄은 늘푸른의료재단(보바스기념병원, 이사장 박성민), 서우 주식회사(대표 이병찬), 중대지산그룹(총경리 왕용), ADI 헬스케어(대표 김동하)로 구성돼 있으며, 44만9490㎡ 부지에 4670여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병원이 재활 및 건강검진 등의 분야에서 참여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헬스케어 전문회사가 U-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참가를 검토 중이다.

주요 도입예정 시설로는 검진센터/클리닉, 노인/재활전문병원, 요양원, 헬스커뮤니티, 국제휴양체류시설 및 기타 상업시설 등이며,‘의료+건강+휴양+관광’ 단위개념의 통합화와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리조트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우 컨소시엄의 대표인 ‘서우 주식회사’는 국내 최고의 재활전문병원인 보바스 기념병원과 더헤리티지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의 독보적인 종합 실버케어 의료서비스 시설노하우와 운영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본 헬스리조트의 기획총괄 등 PM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중대지산그룹은 중국 강소성 곤산시에 소재한 부동산 개발법인으로서 본 헬스리조트의 해외 마케팅업무를 담당할 예정이고, 늘푸른의료재단은 본 헬스리조트 내 전문병원의 운영주체가 되며, ADI헬스케어는 토탈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주요 헬스케어 시설의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JDC는 그동안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존 잠재투자의향자들과의 일대일 투자협상을 벌여왔다.

JDC는 특히 우수 투자의향자 선정 및 선정상의 공정성 확보, 투자협상력 제고 등을 위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투자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IM(투자정보안내서)을 통한 투자제안서 일괄모집’ 형태의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우수 투자의향자들을 모집한 결과, 4개의 컨소시엄이 헬스케어타운 투자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최종적으로 서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2011년 12월 말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서우 컨소시엄은 제안한 사업부지에 대해 일정기간 우선협상대상자로서의 독점적인 지위를 부여받게 되며, 이달 말 MOU를 체결한 후, 추후 협의결과에 따라 2012년 본계약 체결 및 합작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