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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시인, 자서전 시집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 펴내
김영환 시인, 자서전 시집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 펴내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1.12.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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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시인이 자서전과 시집이 곁들어진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를 펴내 세상 빛을 보게 됐다.

김영환 시인은 책머리 글에서 “나는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리고 그 시를 떠올릴 때마다 왠지 모를 회한에 잠긴다.”며  “가장 가난한 시절, 내 인생에서 가장 정체돼 있다고 생각하며 괴로웠던 그 시절, 꿈을 잃지 않겠다는 몸부림으로 탄생한 詩였기 때문이며, 그 시의 제목은 <단순 조립공의 하루>다.”라고 밝힌다.

그는 또 “학생운동, 제적, 투옥, 석방, 수배, 그리고 전기기술자, 치과의사, 3선 국회의원, 과학기술부 장관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특별하지도 않은 내 삶조차 이리도 파란만장하다.”라고 자신의 힘들었던 삶을 꺼내 놓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자서전-시집의 내용 구성은 제1부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외 7편, 제2부 ‘나에게 한계를 두지 않겠다.’ 외 7편, 제3부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외 7편, 제4부 ‘세상은 시보다 아름다워야 한다.’ 외 9편 등 자신의 삶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어 김영환 시인의 詩 ‘이감 가는 어머니’ 등 30편과 에필로그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 실려 있다.

▲ 김영환 시인의 시와 자서전<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 씨엔파커스 출판, 가격은 14,000원.

김영환 작가는 1955년 충북 청천 출생으로 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시인, 치과의사, 전기기술자, 정치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고, 현재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이다.

그의 저서는 첫 시집 <따라오라 시여>를 시작으로,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 <꽃과 운명>, <물왕리에서 우리가 마신 것은 사랑 이였습니다>, <돌 관자여 , 흐르는 강물에 갈퀴손을 씻으라> 등 연이어 시집을 출판했다.

또 <똥 먹는 아빠>, <방귀에 불이 붙을까요?> 등의 동요집과 <그대를 위한 사랑의 노래>, <홀로 선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등의 수필집, 그리고 평론집 <덧셈의 정치, 뺄셈의 정치> 등을 출간한 바 있을 정도로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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