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 “효과 있네”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 “효과 있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12.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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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이용자 60%대로 증가…주말 이용자도 늘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 필수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출산율 2.0 제주플랜실현을 위해 지난 101일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12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해 국가 필수예방접종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를 시행하기 이전에는 보건소를 찾을 때라야 전액 지원을 받았으나, 10월부터는 도내 병·의원 어느 곳에서든 가능하게 됐다.

이 제도 효과는 10월 이후 예방접종기관 이용률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올들어 9월까지는 병의원을 이용한 예방기관 접종률에 비해 보건소 이용률이 높았다. 보건소 이용률은 60%에서 많게는 70%에 달했다.

하지만 10월부터는 이런 현상이 역전됐다. 10월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한 비율은 60.1%였으며, 11월엔 64.5%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시 동지역인 경우 73.8%가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제도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맞벌이 부부들이 주말을 이용해 병의원을 찾아 자녀들의 예방접종을 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10월엔 816, 11월엔 803명이 주말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한편 국가필수예방접종은 모두 8종으로 BCG(결핵), B형간염, DTaP(디피티·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MMR(홍역·볼거리·풍진), 수두, 일본뇌염, Td(파상풍·디프테리아) 등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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