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문제해결 6+1 회담 제안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문제해결 6+1 회담 제안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2.06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정마을회가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에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을 포함한 6+1 회담을 제안했다.

강정마을회는 6일 "제주도의 정치권과 행정의 하나된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주도의 이익극대화 차원에서도 이처럼 무모한 행보를 하는 해군의 공사강행에 제동을 걸지 못하면 해군기지가 들어선 이 후 해군을 통제 할 어떠한 수단도 없된다"며 제주지역 출신 국회의원 3인과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 도의장과 제주도지사의 6자회담에 강동균 회장을 포함한 회담을 제안했다.

이들은 "제주에 해군기지문제가 발생한지 10년 강정에 해군기지문제가 발생한지 5년이 됐다. 안보상의 이유도 불분명하고 지역졍제에 도움도 안되는 해군기지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해군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이야기했으나 벌금과 인신구속만을 무더기로 발생시키며 지역공동체를 완전히 산산히 부수며 공사만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제주도민의 자존심의 문제가 됐다. 제주도민의 대표인 도지사의 사실상의 공사중지 명령인 공유수면 매립 허가에 따른 부관조항에 의거 오탁방지막과 가배수로, 침사지 완비 후 공사를 하라는 이행지시마저 거스르며 발파신청을 하는 행태는 제주도민의 대의를 짓밟는 행위로 판단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제 제주도의 정치권과 행정의 하나된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도의 이익극대화 차원에서도 이처럼 무모한 행보를 하는 해군의 공사강행에 제동을 걸지 못하면 해군기지가 들어선 이 후 해군을 통제 할 어떠한 수단도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지역 출신 국회의원 3인과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 도의장과 제주도지사의 6자회담에 저를 포함해 6+1 회담을 제안한다"며 "제주사회의 가장 큰 현안인 제주해군기지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내기 위한 행보에 모든 정치력과 행정력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