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가 가득한 절물자연휴양림 실내 산림욕장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희귀새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6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린다.
절물휴양림 안 실내 산림욕 체험관은 지상 1층으로 지붕이 잔디로 덮인 자연친화적 건물이다.
내부는 삼나무, 편백나무, 소나무의 원목이 나무 향과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어 산림욕을 체험하고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이 건물을 자연생태와 관련된 전시물 등의 전시를 원하는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휴양림을 찾는 탐방객들은 전시물 감상과 실내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늘 개방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제주의 아름다운 희귀새’ 이다.
새들의 순간적인 모습을 포착한 주인공은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거주하는 장수방씨.
2002년 공직 은퇴 후 사진의 세계에 입문한 그는 현재 제주 곳곳 누비며 아름다운 자연과 희귀한 새들을 앵글에 담아내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 실내 산림욕 체험관에서는 앞으로도 자연생태 뿐만아니라 제주자원을 이용한 제품 등 주민의 소득에 도움이 되는 전시도 함께해 탐방객들에게 제주자원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전시물을 전시하려면 절물생태관리사무소(문의전화 064-728-3635)로 시설사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