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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저절로 기쁨이 샘 솟는 친절 노력은 계속된다
도민이 저절로 기쁨이 샘 솟는 친절 노력은 계속된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12.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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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문원일 과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부터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탈바꿈 해 나가고자 '공직자 친절 생활화 실천 운동'을 올 한해 제주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실천해 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 모두가 직위, 성별, 연령을 떠나서 친절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매일 아침 일과 전 도내 전 공직자가 영상을 통하여 큰소리로 인사하기, 친절 강사가 전 부서를 찾아다니며 실시하는 맞춤형 친절교육, 부서내 친절리더 역할을 하는 이끔이 양성, 그리고 친절 우수기관 견학 실시 등 친절 실천 의식이 조직내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친절 서비스 업체에 의뢰, 매월 부서별 친절 평가를 통하여 우수부서 및 직원을 선정 포상하고, 친절도가 떨어지는 부서는 점수를 공개하여 집중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이제는 도민들로부터 공무원들의 표정이 많이 밝아지고, 행정 문턱이 낮아졌다고들 한다. 친절 모니터링 결과 7월인 경우 친절도가 70점 정도였던 것이 11월 평가시에는 86점으로 크게 향상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분위기가 여전히 어둡고 활기참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만큼 조그마한 공직자의 행동 하나에 도민들이 권위적으로 느끼고 있는 반증이기도 하다.

탈무드에는 “똑똑하기보다는 친절한 편이 더 낫다”고 하고 있고, 대문호 세익스피어는 “많은 남아들이 웅변을 통하여 설복시키지 못한 일을 한 여성의 친절을 통하여 함락 시켰다”라고 했다. 그만큼 친절은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인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 평가 및 환류를 통하여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 모두가 친절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부드럽고 친절한 언동은 반드시 성공한다”라는 옛 영국의 속담처럼 고객을 주인으로 섬기고 도민의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이 샘 솟도록 하는(見我衆生 歡喜發心) 조직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그리하여 하루빨리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실현하는 공직사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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