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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소방서, 민관합동 소방훈련 실시
동부소방서, 민관합동 소방훈련 실시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11.11.30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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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소방서가 휘닉스아일랜드에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소방서(서장 조성종)는 30일 오후2시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휘닉스아일랜드에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고층건물 내 돌발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막고, 화재 예방에 대한 휘닉스아일랜드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동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서귀포경찰서, 한국통신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원, 자위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소방서 지휘차, 구조차, 구급차, 펌프차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성산 남성의용소방대가 화재 발생시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
가상 화재 시나리오에 따라 실시된 이날 소방훈련은 화재상황을 연출한 뒤 투숙객과 직원들이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부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자들이 긴급상황 시 대피 통로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무질서한 혼란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등 비상대피 요령 숙지와 직원 안전의식 제고 등에 역점을 두고 진행했다.

한편 이날 훈련을 총괄 지휘한 김지형 현장대응과장은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에 의한 적절한 초기 대처가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평소에 소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제주을 만들기 위해 사전 예방활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화재 발생으로 대피하는 모습.
고층건물에서 인명구조 시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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