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말 다툼 앙심' 전 동거녀 자택서 가전제품 싹쓸이
'말 다툼 앙심' 전 동거녀 자택서 가전제품 싹쓸이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1.3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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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30일 전 동거녀의 집에서 가전제품을 훔친 김모씨(39)와 김씨의 부인 양모씨(48.여)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부부는 지난 9월 7일 낮 12시경 제주시 소재 전 동거녀 박모씨(40.여)의 집에 침입해 텔레비전, 냉장고 등 시가 79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부부는 예전에 박씨와 말다툼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에 동거했던 김씨가 의심스럽다는 박씨의 진술로 김씨를 자진 출석시킨 뒤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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