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WCC 파급효과 3000억원, 지역주민 소득과는 별개"
"WCC 파급효과 3000억원, 지역주민 소득과는 별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1.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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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의원
환경올림픽이라 불리우는 2012 WCC 제주총회가 내년 9월 개최되는 가운데 이로인한 경제적 효과가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연계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속개된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현정화 의원은 우근민 제주지사를 상대로한 도정질문에서 내년도 WCC총회 개최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방안을 집중 질의했다.

현 의원은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년 WCC 제주 총회에는 180여 개국 1100여개 정부기관, 국제기구, NGO로부터 세계 최고의 환경리더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의원은 "WCC 회의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생태관광으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와 국가 브랜드 홍보효과 등으로 총 3000억원에 이르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이 3000억원에 이르는 경제효과가 실질적으로 지역주민과 소득이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앵커호텔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화 된다면, WCC총회 효과도 반감될 것"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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