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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제주도당위원장에 전우홍 선출
진보신당 제주도당위원장에 전우홍 선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1.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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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홍 진보신당 제주도당위원장 당선자
진보신당 신임 제주도당 위원장에 전우홍 당원이 선출됐다.

지난 21일부터 25일 저녁 6시까지 5일간 전국에서 인터넷과 현장 투표로 진행된 당 대표단 선거에서 제주도당 위원장에는 전우홍 당원이 93.8%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전우홍 제주도당 위원장 당선자는 "제주도가 전국 투표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당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줘서 무엇보다 기쁘다. 노동자, 농민, 서민들과 함께하는 진보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더 단단하고 젊은 진보신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우홍 도당위원장 당선자는 진보신당 제주도당 위원장, 친환경 급식연대 정책위원장,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위원장, 흙살림 조직교육 팀장, 전국농민회 총연맹 제주도연맹 초대 정책부장, 제주도개발특별법 저지를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정책부장, 한미FTA저지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전국농민회 총연맹 제주도연맹 조천읍농민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노동자 역사 한내 제주위원회 부위원장, 양용찬 열사 20주기 추모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제주도당 부위원장에는 오재룡 후보, 지형철 후보가 당선됐으며, 도당 운영위원으로 계희삼, 고승덕, 서승환, 강성규, 김영근 당원이 각각 당선됐다.

한편, 진보신당 신임 당대표에는 홍세화 당원이 98.4%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홍세화 당대표 당선자는 당선 직후 "현재 진행되는 한미FTA 날치기 비준이라든지, 양극화라든지 여러 면에서 노동자,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진보정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제대로 이루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다. 그 역할을 진보신당의 당원과 새로 같이 당선된 부대표단과 함께 더욱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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