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이 지난 7일부터 우제류 가축사육 농가에 대한 구제역 예방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
성산읍내 축산 사육농가는 99가구로 총 1만3617두를 사육하고 있다.
성산읍은 30여명의 공무원이 호별 담당제를 실시해 1인 4농가 이내 범위에서 축산농가 소독, 예방접종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계도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에는 합동 단속 및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여부도 단속하고 있다.
성산읍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 활동 및 계도가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축산농가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사전에 구제역을 차단해 제주 청정 축산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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