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로'가 간판교체사업을 통해 젊음의 거리로 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명동로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도로구조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있으나 혼란스럽고 고비용․저효율적인 간판에 대한 정비가 되지 않아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서귀포시와 명동로 간판(LED) 교체사업 개선위원회는 지식경제부에서 공모한 2011년 조명광고 간판(LED) 교체사업에 응모해 지난 7월 27일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간판교체사업을 추진했다.
'명동로 간판(LED) 교체사업'은 총 사업비 8억원(한국전력공사 전력산업기반기금 4억원, 서귀포시 부담분 4억원)이 투입해 명동로에 입주한 171개 상가, 366개의 간판을 190여개로 간판수를 줄이고 타이머설치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ED 조명을 사용했다.
현재 간판교체사업 대상 중 171개 중 105개의 간판이 새롭게 설치됐고 내달 15일 이전 모든 간판을 교체 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젊음의 거리 명동로'를 특정구역으로 지정․관리를 통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명동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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