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관광지를 순환하는 제주시티투어버스 시범운행이 오는 30일 종료한 후 내년 3월에 재개된다.
제주시는 제주시티투어버스 운행을 11월 말일에 시범운행을 마무리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뒤 내년 3월브터 5월까지 재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시티투어버스는 예비용 공영버스 4대 중 2대를 이용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별빛누리공원, 한라생태숲, 사려니숲길입구, 돌문화공원,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공원, 부두, 동․서문시장, 용두암, 공항 등 16개 지역을 정기적으로 운행된다.
승차 요금은 5000원이며 승차권 1매 구매로 당일에 한해 여러번 탑승할 수 있다.
제주시가 지난달 1월부터 두달간 시티투어버스를 시범운행한 결과 3400여 명(1일 58명, 휴일에는 1일 75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티투어버스는 특히 교통불편으로 나들이가 힘들었던 노인과 관광객, 지역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