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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물품확대에 지역경제 파탄…"道, JDC 예속단체 아니다"
면세점 물품확대에 지역경제 파탄…"道, JDC 예속단체 아니다"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1.25 16:19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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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광위 "JDC 요구만 수용말고 지역상인 의견 수렴하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는 25일 오후 제288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강평회에서 JDC 면세점 판매물품확대와 관련, 도민과 지역상권을 고려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문광위는 "면세점 판매물품 확대와 관련해 JDC 측의 요구만을 수용하지 말고 도민 및 지역 상인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제주자치도가 지난 16일 입법예고한 '제주국제자유도시 지정면세점 면세물품 범위에 관한 조례안'에는 현재 15개에 한정된 면세품목에서 골프용품, 등산용품, 신발류, 디지털 카메라 등 11개 품목에 대한 면세점 판매 확대하고 있다.

이는 대통령령인 '제주도 여행객에 대한 면세점 특례규정'에 의해 면세 물품 품목을 '제주도가 조례로 정하는 물품'으로 확대할 수 있는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

면세점 판매물품이 확대로 인해 지역상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상권과 상존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2일 속개된 제288회 제주도의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관홍 의원은 "제주도는 JDC의 예속단체가 아니다. 제주도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제주도에 관광객이 늘어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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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2011-11-27 11:08:49
2002년 12월 면세점 탄생 이후 내국인관광객 소비패턴이 도민상권에서 내국인면세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정부에서 하는 사업이라 도민들은 부담스럽지만 묵묵히 인정해준것입니다. 관세법을 잘 아시는 백록담하르방님 도민과 논쟁은 ???..... 결국 관세법도 내국인면세점도 목적은 제주도민을 위한것입니다.

연동 2011-11-26 23:54:35
백록담 하르방 무싱거연 고람수과 졸바로 알앙 고릅서 어디 화성서 옵데강...... 제주상권하고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는 말.... 누게집 아덜인지 요망지긴허우다.... 백록담 하르방님은 아마 세금은 쥐고리 만큼 내시분 같은데요.... 면세점은 내국관광객 제주로 유인 효과를 가져온다구요... 내국인면세점 목적으로 관광오는 관광객이 있다구요..... ㅎㅎㅋㅋ 제주는 도민이 행복한 제주가 되어야합니다... 잘앙알 고라줍서...

백록담 하르방 2011-11-26 13:56:23
면세점 물품은 관세법상 관광객이나 도민이 제주를 벗어 나는 순간에만 살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셔요? 그러니 제주상권하고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경할것, 먹을것, 쓸것 다 쓰고 제주를 떠날때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니... 2002년 12월 면세점 탄생 이전엔 제주경제가 잘 돌아 가서 상인이 돈많이 벌고 세금을 지금 보다 많이 냈던가요? 그 이전 세수확보와 면세점 탄생 이후 제주상인의 세수를 비교 해 보면 알 것 같은데요. 신의원님 이것 부터 확인해 봅써. 아래 댓글 올리신분 하나의 컴퓨터에서 3개씩이나 올리셨네요. 신의원님을 무지 좋아 하나봐요.ㅎㅎ면세점은 내국관광객 제주로 유인 및 외화유출방지 효과를 가져옵니께.

나도 2011-11-26 01:15:32
신광홍의원님 짱.

도민 2011-11-26 01:14:45
신관홍 신광홍 신관홍 홧팅..신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