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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비방, 흑색선전 않을 것"
열린우리당, "비방, 흑색선전 않을 것"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5.1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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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제주도당 행복주식회사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일체의 비방과 흑색선전을 하지 않고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26년전 오늘 군사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외쳤던 선배 영령들의 뜻을 기려 오는 5.31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호'의 힘찬 항해를 알리는 승리의  뱃고동을 울리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번 선거는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하기 전부터 사상초유의 금품선거와 관건선거로 얼룩졌다"며 "한나라당의 도의원 후보공천 뒷거래 의혹과 공무원 선거개입, 검찰의 제주도청 압수수색이라는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도민들은 깊은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고 꼬집었다.

선대위는 이어 "금품선거.관건선거라는 구태는 도민들의 정치적 수준을 50년 전으로 되돌리려는 유아적 발상"이라며 "이번 선거가 사상 최악의 선거로 기억되지 않기 위해 일체의 비방과 흑색선전을 하지 않고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대위는 또 "민주와 개혁을 열망하는 제주도민들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개혁세력의 승리라는 수준 높은 정치적 의식을 보여줬다"며 "'제주특별자치도호'의 힘찬 항해를 알리는 승리의 뱃고동을 힘차게 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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