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오만식·안창남·김용범·윤춘광·오정희 후보 18일 공동 출정식
오는 5월3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의 오영훈.오만식.안창남.김용범.윤춘광(비례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 4.3방사탑 앞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공동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들 후보들은 출정식에서 "분명 4.3과 5.18은 민주와 통일,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그 궤를 같이한다"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후보들은 "그 동안 민주화와 4.3해결에 앞장섰던 그 때 그 정신으로 이번 선거에 임해 승리의 전기를 마련하는 새바람을 일으켜 나가겠다"며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들 후보들은 또 "5.18 당시 독재에 항거했던 선배들이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의 완성과 통일세상이 열리는 그날까지 한결같은 생각과 실천적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후보들은 또 "완전한 4.3 해결을 위해 올해 안에 4.3특별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범도민 상경 촉구단'을 결성해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4.3영령과 도민 앞에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동출정식에는 열린우리당 오정희 비례대표 후보도 함께했다.
다음은 이날 공동 출정식을 가진 후보 명단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갑) 오영훈 후보,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 오만식 후보, 제9선거구(제주시 삼양, 봉개, 아라동) 안창남 후보, 제21선거구(서귀포시 정방, 중앙, 천지동) 김용범 후보, 비례대표 윤춘광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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