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여인태)가 해양오염 신고실적 및 정화활동 등 실적이 우수한 해양환경지킴이 1명을'올해의 해양환경지킴이'로 선정한다.
서귀포해경은 서귀포 지역내 활동 중인 해양환경지킴이 44명 중 1명을 선정, 표창과 1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해양오염신고, 해양환경보전활동 참여 및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정책․의견 등 제출 실적을 확인한다.
올해 서귀포관내 해양환경지킴이 주요활동을 보면 해양오염신고 2건, 해상정화 2회에 31명 참석, 방제훈련 2회에 6명 참석, 어선생활쓰레기 녹색도우미 2명 참여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해양환경지킴이상은 해양환경지킴이 제도 활성화를 통한 해양환경 감시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8년 첫 도입돼 2004년 범국민적인 해양환경 보전활동 참여 분위기 확산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단체 및 어민 등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들은 ▲기름 등 폐기물 불법 해양배출행위에 대한 신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지킴이와 주기적 정보공유 활성화로 해양오염 사전예방 및 해양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