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강창일 의원(민주당. 제주시갑)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사소위는 이날 오전 제주재활전문센터 건립 사업비 5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서귀포의료원 현대화사업비 25억원도 신규 반영했다.
제주재활전문센터 건립사업은 2011년 8월 현재 공정률이 86%로 지난 2년 동안 추가적인 국비 지원이 없어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50억원 예산 확보로 내년 중 완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귀포의료원 현대화사업은 정부가 예산 지원 조건으로 제주 영리병원 추진을 강력히 주장해 예산 반영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 주승용 위원장 등이 지역거점병원에 대한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조건 없이 지원을 요구해 결국 의결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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