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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행복지수 전국 1위의 의미는
서귀포시 행복지수 전국 1위의 의미는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11.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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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귀포시 기획담당 임광철

지난 9월 23일자 매일경제 기사에 의하면 전국에서 제주지역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전국 평균이 100점 만점에 52.86점인데 제주는 58.08점으로 타 지역에 비하여 월등히 높다. 그렇지만 이 점수는 과거 2000년도 초 조사 때와 비교하여 전국적으로 하락한 점수이다. 우리 주변에선 경제소득은 올라갔지만 살기가 더욱 어렵다고들 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종전에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간의 갈등을 넘어 가진 자와 가진 자의 갈등, 가지지 못한 자끼리 갈등 등 다양한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고들 진단한다. 이와 더불어 기득권층에 오르면 사다리를 걷어차는 위선적인 경쟁에 많은 사람들이 울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귀포시에서는 갈등 해결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물론 이런 노력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시청 모든 공직자가 더욱 고민하고 시민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63건의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 중에 있다.

추진 중인 시책을 보면 서귀포항 활성화를 위하여 여객선 취항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토요매일시장, 이중섭 거리와 연계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시민 중심의 공영버스 운영, 유니세프 협력도시 체결 사업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일올레시장을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 하는 등 5개 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였고,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사업을 하고 있다.

연간 650여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 창출을 목표로 전지훈련단과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했다. 명품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도 빼 놓을 수 없는 시책이다. 교사 토론 아카데미, 청소년 대중문화캠프, 재능기부, 어학연수 등이 그 노력의 일환이다.

중요한 노력 중에 하나가 희망을 나누는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이다.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노후복지 서비스 지원,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통합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흥미 있는 시책중 하나는 행정내부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행사 의전 간소화, 회의문화 개선, 집중근무제 운영 등 일하는 방식이 변화되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전국에서 1위 행복도시의 위상을 지키고, 1위라는 내면 속에 아직도 부족하다는 질책을 받아들이면서 창조의 도시,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어 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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