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15일 정부가 독도문제를 이유로 제주도 남쪽 일부 해역의 공중 군사통제권을 포기하려 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내고 "제주 영공 군 통제권 포기는 절대 안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국토를 수호해야 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의무이며, 독도문제를 빌미로 제주지역 항공 주권을 포기해서는 더욱 안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또 "최근 격화되고 있는 독도분쟁 등을 유도하고 있는 일본 우익들의 발호에 대해서도 해결을 위한 줏대있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서만이 올해 한.일 우정의 해라는 의미를 살릴 수 있으며 평등한 외교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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