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책브리핑, 여성폭력 방지 조례 제정 등 약속
강경식 후보는 이날 여성분야 4대 정책으로 ▲여성장애인 종합복지대책수립 ▲여성폭력 방지 조례 제정 ▲이주여성을 위한 통역네트워크 구축 ▲성인지적 여성정책수립 등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장애여성은 비장애인, 장애남성에 비해 교육기회 제한, 취업의 어려움, 자녀양육과 가사노동 등 활동에 여러가지 제약을 받고 있다"며 "장애여성 임신, 출산 지원 등 건강관리프로그램 도입 및 장애유형별 가사도우미 사업 확대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 "제대로된 여성폴력 예방 및 근절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제주도청, 지방경찰청,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의료단체 등 관련기관들이 모여 아동, 여성폭력 방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후보는 "국제결혼 등을 통한 이주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없애야 한다"며 "통역상담원 네트워크 구축 및 다민족 문화 이해하기 프로그램 운영, 이주여성을 위한 한글 교육 및 자조모임 구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식 후보는 16일 후보자등록을 마친 후 오는 18일 오후 7시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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