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11월 시민미술강좌 ‘변시지의 예술과 풍토’ 주제로
제주도립미술관이 11월 시민미술강좌에 변시지 화백을 초대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 미술관 강당에서 기당미술관 변시지 명예관장을 강사로 초청, ‘변시지의 예술과 풍토’라는 주제로 시민미술강좌를 개최한다.
변시지 화백은 ‘폭풍의 화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제주 고유의 색과 빛으로 제주의 바람, 말 등을 표현해왔다.
그는 한국화가로는 유일하게 지난 2007년부터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 작품 2점을 상설 전시해오고 있다.
변시지 화백은 지난 1948년 일본 제34회 광풍회전에서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당시 23세의 나이로, 최연소 광풍회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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