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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구좌 서부지역, 어촌종합개발지로 선정
북제주군 구좌 서부지역, 어촌종합개발지로 선정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15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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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국회의원, 2년간 총 50억원 지원

북제주군 구좌 서부지역 7개 어촌계가 ‘2007년 어촌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어민들의 소득창출과 실질적인 고용효과가 발생해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북제주군乙)은 15일 구좌 서부권역이 2007년도 해양수산부 어촌종합개발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2년간 50억원이 투입되어 생산기반시설, 소득기반시설,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시설이 설치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어촌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소득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 어가소득을 도시근로자 수준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1994년부터 2013년까지 8795억원을 투입해 총 225개 권역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북제주군 구좌 서부권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1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번에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구좌 서부지역 7개 어촌계(동복, 김녕, 월정, 행원, 한동, 평대, 세화)에는 내년부터 2년간 총 50억원이 투입되어 복지회관, 수산물 직판장, 관광센터 등 생산기반시설과 소득기반시설, 복지시설 등을 건설해 각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객 유치 등을 포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김우남 국회의원은 “그동안 우리 어촌은 도시화의 영향 등으로 공동화 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사업 확정으로 소득향상은 물론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설치되는 시설들이 실질적으로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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