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담반 구성·운영 홍보…각종 인센티브 제공
제주시는 겨울철 전지훈련 철에 대비해 보다 많은 전지훈련 팀이 찾을 수 있도록 본격 준비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는 겨울철 전지훈련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31일 까지를 겨울철 전지훈련 집중유치기간으로 설정했다.
제주시체육회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스포츠지원과, 제주시체육회, 제주시생활체육회와 협력해 전지훈련중점 유치 전담반을 구성·운영해 전지훈련 유치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주시는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축구장, 체육관, 헬스장등 체육시설물 사용료를 무료로 하고, 체제기간 50일 이상 팀, 1년에 3차례 이상, 5년 이상 지속방문 팀에겐 감사패를 수여한다.
전지훈련 팀이 차량지원 요청(숙소·경기장이동 등)하면 차량도 지원하며, 전국대회 참가와 맞물린 전지훈련 팀에겐 각 부서와 읍·면·동별로 자매결연 부서를 지정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소 물리치료실을 전지훈련 선수단들에게 무료로 활용토록 하며, 감태 추출물을 이용한 통증완화제 또는 감귤초콜릿 등 우리지역 상품들을 지원·홍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훈련 피로회복을 위해 관광을 원할 경우 도․시 직영 관광지 무료로 입장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겨울철 전지훈련기간(2010년11월1일~2011년9월31일현재)에 제주시를 방문한 전지훈련 팀은 2755팀 3만4651명이다.
제주시는 올해 겨울철 전지훈련 기간에 3000개 팀 3만6000명을 유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374억원 가량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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