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항목 6개 분야…전국 340여개 병원 대상 조사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중앙일보가 실시한 ‘2011 전국 병원 평가’에서 4개 분야 최우수 병원으로 인정을 받았다.
중앙일보의 평가 결과 제주한라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급성뇌졸중, 혈액투석, 엉덩이 관절 치환술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병원으로 인정을 받았다. 아울러 신경외과 이상평 과장과 정형외과 이성락 과장 등이 소개됐다.
중앙일보는 ‘좋은 병원은 서울이 아닌 지역에도 많다’는 취지를 가지고 전국 병원을 상대로 평가를 거쳐 이번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병원은 대학병원 44개, 종합병원 298개 등이다. 중앙일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9가지 진료 평가 항목 가운데 6가지 분야(급성심근경색증, 관상동맥우회술, 급성 뇌졸중, 혈액투석, 엉덩이관절 치환술, 자연분만)의 진료 평가자료를 점수화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서울 등 대도시만 찾을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제주한라병원이 다른 도시에서도 찾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대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과 혈액투석 등 2개 분야, 한마음병원은 급성심근경색증 등 1개 분야, 중앙병원은 자연분만 등 1개 분야에서 최우수병원으로 소개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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