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감귤 유통혁신을 위한 다섯 번 째 거점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감귤 산지경쟁력을 더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감귤농협은 21일 국회 김우남 의원, 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관, 김병립 제주시장을 비롯한 도내·외 농정관계자·농림부관계관, 감귤재배 농업인 등 7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조천지역 감귤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거점산지유통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이 거점산지유통센터는 터 1만4941㎡, 건축연면적 5585㎡규모이다.
감귤을 당도·산도에 따라 선별처리 할 수 있는 4조라인 비파괴 선별센서가 장착된 자동화 시스템과 선진국 수준의 집하·저장·선별·포장을 위한 산지유통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주감귤농협은 조천읍에 제5유통센터를 마련해 서귀포시 토평동, 남원읍, 중문, 애월지역 유통센터와 함께 제주감귤의 유통혁신에 더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 관계자는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 개장으로 조천지역의 감귤유통처리에 새로운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농가가 고품질 감귤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여건을 조성하고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감귤농협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가 진행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기념을 위한 10만건 전화투표 성금을 기탁하고 휴대폰 현장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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