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창립 40주년 기념 농업인한마음대회 열어
서귀포농협(조합장 강희철)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조합원의 화합 속에 고품질감귤의 출하 의지를 다졌다.
서귀포농협은 지난 18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고창후 서귀포시장, 오충진·위성곤·윤춘광 제주특별자치도의원, 강석률 농협서귀포시지장, 임원, 조직장, 관내 농업인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기념 농업인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 날 대회는 그룹사운드 씨-스카이의 축하공연, 농협상 시상, 조합원자녀장학생 장학금전달, 고품질감귤출하 결의문 채택, 농업인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농협상은 건강장수상에 토평동 오봉오씨, 모범후계자상에 서귀동 윤지홍씨, 모범여성농업인상에 서홍동 문경희씨, 모범농가상에 보목동 현신수씨, 호근동 현명식씨, 토평동 오한익·오정찬씨, 법환동 강이언씨가 각각 받았다.
농업인조합원 장학금은 강준수씨 등 대학생 22명이 뽑혀 모두 2200만원이 전달됐다.
조합장배 게이트볼대회에는 모두 15개팀 선수 90명이 참가, 우승 서홍영농회, 준우승 두레팀, 3위 법환영농회·송산영농회가 각각 차지했다.
강희철 서귀포농“감귤가격이 출하초기 호조세를 보이는데 자만하지 말고 철저한 선별관리를 통해 불량감귤 출하근절에 서귀포 농업인부터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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