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시(시장 김병립)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주시지부(지부장 박춘호)는 14일 “해녀축제 강제동원(<미디어 제주>13일 보도)에 관한 상호간 오해와 불신을 서로 씻고 화합된 모습이 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공노제주시지부는 오해로 인한 ‘막가파식’‘도지사를 위한 동원’ 등 원색적 용어사용에 대해, 제주시는 부서당 인원할당 등 강제동원에 대해 각각 유감을 표명했다.

양쪽은 또 “우리의 소중한 제주해녀 문화가 더욱 더 존중되고,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각종 행사에 강제동원을 지양하고, 자율적인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전공노제주시지부는 조합 중앙과 연계 등을 통해 각종 지역축제 홍보를 강화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했다고 피력했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