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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부터 교육행정질문까지 ‘짧고 굵은 임시회’
청문회부터 교육행정질문까지 ‘짧고 굵은 임시회’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0.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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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10일 오후 2시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 등 의원발의안 2건과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집행부 발의안 5건을 처리한다.

관심을 끌고 있는 ‘가칭 제주맥주 출자 계획안’은 문화관광위원회 내부 논의를 거쳐 위원장이 상정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예상 상정시점은 13일 경이다.

13일에는 염차배 제주도 감사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도 열린다.

구성지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7명의 인사특위 위원들이 내정자의 도덕성과 감사위 운영 철학 등을 두고 강도 높은 질의를 펼친다.

오는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한다. 도정질문 함께 진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교육행정질문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질문 의원은 손유원, 고충홍, 강경식, 오충진, 방문추, 소원옥, 안창남, 박원철, 오댁익 의원등 모두 9명이다.

교육행정질문에서는 자율학교 운영과 소규모 학교 통폐합, 국제학교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대림 의장은 개회사에서 해군의 구럼비 해안 시험발파를 문제 삼았다. 문 의장은 “해군의 행동에 유감스럽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군기지의 평화적 해결과 도민적 명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의회의 작은 변화가 도민의 이익으로 연결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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