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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분향소 마련...애도의 뜻 전해
제주소방서 분향소 마련...애도의 뜻 전해
  • 고성식 기자
  • 승인 2004.11.03 00:00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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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하다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이경훈(34.지방소방사)씨를 추모하는 분양소가 3일 제주소방서에 마련됐다.

 제주소방서는 이날 이씨에 대해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시신을 충혼묘지에 안정하기로 결정해 추모하기로 했다.

제주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들은 물론 도내 소방공무원들은 이씨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제주소방서에 마련된 분양소에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02년 10월12일 소방공무원에 입문, 구좌소방파출소를 거쳐 제주항만 파출소 추자본소에 근무하게 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길영씨(36)와 6개월된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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