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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제주관광' 홍보하며, 마라톤 완주 '화제'
중국서 '제주관광' 홍보하며, 마라톤 완주 '화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5.1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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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씨, 제1회 한중압록강 평화마라톤대회 참가

제주도청 공무원들의 마라톤 동우회인 '도르미' 의 회원 이지훈씨(제주도 공보관실)가 지난 5월7일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중국 단동시에서 열린 '제1회 한.중 친선 압록강 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피켓을 들고 완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지훈씨는 한국측과 중국측 2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압록강 철교 인근개발 광장에서 위화도와 신의주를 바라볼 수 있는 구간의 하프코스 경주에 출전했다.

그는 제주도의 현안사항을 중국어와 국어 혼용으로 제작된 피켓과 소형홍보물을 가슴에 달고 달리며,  제주 세계평화의 섬 이미지와 제주관광, 제주특별자치도를 홍보했다.

피켓에는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와 '21세기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희망',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등을 중국어로 표기돼 중국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씨는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물론 중국인들도 이 소형 홍보물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자그마한 홍보활동이 중화권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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