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담당자 조성연)은 지난 5일부터 그동안 중단됐던 밑반찬 배달 및 이동 목욕, 빨래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밑반찬 배달, 도배, 이동 목욕, 빨래 봉사는 서귀포시 동부지역(성산, 표선, 남원) 관내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층 가구. 노령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동목욕서비스는 목욕탕에 가기 힘들거나 운신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자원봉사자들은 29일 목욕설비를 갖춘 차량과 함께 집으로 찾아가 목욕 서비스를 실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혼자 사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목욕 봉사를 통해 건강한 생활과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과 장애자를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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