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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권 후보, 동별 순회 정책토론회- 합동연설회 제안
송창권 후보, 동별 순회 정책토론회- 합동연설회 제안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1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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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4선거구(제주시 외도, 이호, 도두동)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송창권 예비후보가 11일 "각 동별로 순회하면서  합동 정책토론회 및 합동 연설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송창권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대결의 장'으로 선거풍토를 변화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이호.외도.도두의 '순회 합동토론 및 연설회 개최'해 지역발전과 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제시하는 공개자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특별자치도 원년인 이번 5.31 지방선거는 전국의 여타 지방선거와는 다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며 "특히 제주도의 경우 시.군 기초의원이 폐지됨에 따라 지역민들에 대한 '후보자 알리기'가 더욱 어렵게 됐다"며 정책토론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권자 선택은 정채과 공약을 비교.평가해 판단해야 하는데, 그럴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지연, 학연, 혈연 등에 얽매어 선거홍보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며 "경험 없는 예비후보자들은 단순히 발로 뛰며 명함 돌리기에 급급할 뿐, 유권자들이 별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정책.공약에 대해선 자연스럽게 준비를 소홀히 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송 예비후보는 "'누가 더 사람을 많이 알고 있고, 누가 조직원(운동원)을 미리 확보해 있느냐'에 따라 선거의 승패가 미리 판가름 난다면, 어떻게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이 민의의 대변자로 의회에 입성할 수 있겠는가"라며 "도의원 선거는 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엄밀히 분별할 수 있는 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방법 면에서 각 동의 자생단체의 연합으로 주관하거나 각 단체별로 주관하도록 하면 될 것"이라며 "장소면에서는 공개적인 실내를 원칙으로 하고, 토론 및 연설시 요란한 지지 연호 등 선동적인 방법을 완전 배제하여 차분하고도 진지하게 진행토록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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