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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원장, "중국 테마파크개발기업, 투자의향 확인"
송재호 원장, "중국 테마파크개발기업, 투자의향 확인"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1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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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테마파크 개발기업인 (주)화교성(華僑城, OCT : Oversea Chinese Town)이 제주도에 관광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이 기업의 회장 등 핵심 관계자들은 오는 11월 제주도를 직접 방문해 현지실사와 함께 제주관광의 현황을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호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장은 10일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사회과학원 관광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조인식을 체결하는 행사에서 (주)화교성 핵심관계자를 만나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주)화교성은 중국 센젠과 상하이에서 중국 최대규모의 테마파크를  건설 운영중인 중국내 최대 관광기업이고 베이징 인근에 올 9월 개장될 '歡樂谷(Happy Valley)'이라는 테마파크를 건설중에 있다”며 “이 기업 주회중(周回中) 건설본부장이 제주도에 테마파크 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송 원장은 또 “오는 11월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정부 관광정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관광포럼에 이 기업의 회장과 주 본부장 등이 직접 참석하도록 요청”했다며 “제주방문이 이루어질 경우 중국 개발자본의 제주투자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화교성은 지난 1997년 센젠에서 설립된 상장회사로 다양한 테마파크 건설과 운영을 핵심산업으로 하는 중국내 제1일의 관광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이 그룹은 여행은 물론 영화,연예.오락 등 엔터테인먼트산업, 생태관광과 스포츠와 휴양레저산업, 관광과 부동산개발 등 관광관련 산업을 운영하는 14개의  기업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관광관련 모든 분야의 선두주자로 중국 관광산업 발전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중국 최강의 관광그룹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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