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회 관계자 "친목도모 목적이지 지방선거 위한 것 아니다"
오라회 관계자 "친목도모 목적이지 지방선거 위한 것 아니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3.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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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회 파문이 확산되자 오라회 관계자들은 지방선거 사조직으로 결성됐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오라회 회장인 양모씨는 "오라회는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체육인들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만들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또 이 모임을 주도적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진 신석종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4일 오전 체육회 기자실을 찾아 "개인 메모차원에서 이뤄진 것인데, 어떻게 유출됐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신 처장은 또  "나를 따르는 후배들과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었다"며 "(이러한 파문에 휩싸이게 된데 대해)후배들과 오라회 회원들에게 도덕적으로 볼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 처장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활동목표로 '체육인을 중심으로 2000인 이상 지지자를 규합해 2006년 6월 필승 선도 역할 수행' 등이 적혀 있는 이 문건이 과연 개인메모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으로 남아있다.

이 문건에는 활동방침으로는 매월 1월례회를 개최하고, 2005년 하계수련회를 계기로 20006년 6월 지원활동 본격화, 2006년 2월부터 외부 사무실 임차해 본격적인 캠프 운영, 회원 각자를 정점으로 조직을 결성, 50인 이상 관리 등 선거 사조직화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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