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마을'이 환경부가 선정한 '2005년 자연생태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이에 '강정마을'에는 인증서와 지정표지판이 수여되고, 자연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 및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신청시 국고 우선지원 대상이 되며, 유공자 표창으로 마을회장인 윤태정씨가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된 '강정마을'은 서귀포시민의식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강정천'을 비롯해, '악근천', '가시물', '할망물' 등의 용천수와 썰물이 되면 '모세의 기적'을 방불케 하는 '서건도' 등의 자연환경과 '본향당', '서당', '동이당' 등의 무속신앙과 전설이 내려오는 민속 문화가 보존된 마을이다.
또, 마을청년을 중심으로 '고운환경감시단'을 구성해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고유한 문화를 지키는 '을림은어축제' '감귤 따기 체험', '강정천 생태기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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