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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육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 교육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5.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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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원 여론조사] 제민일보 교육의원 제1~5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발표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 교육의원선거 5개 선거구(제1~5선거구)의 경우 후보 지지도가 낮고 유권자들의 관심이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제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제민일보사가 최근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5개 교육의원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 후보별 지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95%이며, 표본오차는 프러스마이너스 4.1% 포인트.

다음은 제민일보가 11일 보도한 선거구별 여론조사 결과.


#제1선거구 (일도1·2, 이도1·2, 건입, 화북, 삼양, 봉개 , 아라동)

제주도 교육의원선거 제1선거구에는 도교육청장학관과 한라중학교 초대교장을 역임한 고점유 예비후보(62)와 제4대 제주도 교육위원회 교육위원을 역임하고 제주산업정보대학 강사인 오창수 예비후보(53)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각 후보별 인지도에서 고점유 후보는 37.6%, 오창수 후보는 30.2%를 보였다.

고 후보는 일도1·2동과 삼양동에서 인지도가 40%를 넘었으나 이도1동과 화북동, 봉개동은 20%대를 기록했다.

오창수 후보는 일도1동에서 인지도가 40%를 넘었으며 일도2동도 30%대 후반을 보였다. 이도1동과 건입동은 20%대 초반, 봉개동은 10%대 초반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후보 지지도는 고점유 후보가 16.6%, 오창수 후보가 6.9%를 보였다. 그러나 무응답층이 76.5%에 달해 교육의원 선거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음이 증명됐다.

고 후보는 남성(19.7%) 지지도가 여성(13.9%) 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이도2동에서 20%대 초반, 삼양동 30%대 초반으로 비교적 높게 나왔으며 일도1동과 이도1동, 건입동에서는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오창수 후보는 남성과 여성 지지도에 차이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일도1동과 이도1동, 봉개동에서 10%대의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 교육의원선거 제1선거구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2선거구(삼도1·2, 용담1·2, 오라, 노형, 이호, 외도, 도두, 연동)

제주도 교육의원선거 제2선거구는 신제주초등학교장을 역임한 강무중 예비후보(61)와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인 고병련 예비후보(46),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인 고정언 예비후보(61),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인 박경후 예비후보(61) 등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후보별 인지도는 강무중 후보 27.5%, 고병련 후보 28.8%, 고정언 후보 27.0%, 박경후 후보 26.8%로 모두 30%를 밑돌았다.

후보별 지지도는 강무중 후보 9.7%, 고병련 후보 6.7%, 고정언 후보 5.5%, 박경후 후보 4.7%를 기록했으며 지지후보 없음이 73.4%나 됐다.

강무중 후보는 삼도1동과 삼도2동에서 10%대의 지지도에 이어 오라동에서 30%대의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지역은 한자릿수 지지도를 보였다.

고병련 후보는 삼도1동과 도두동에서 10∼20%의 지지도를 기록, 상대적 강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지역은 한자릿수 지지도에 머물렀다.

고정언 후보는 도두동에서 10%대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한자릿수를 보였다. 직업군에서는 자영업과 1차산업 종사자에서 10%대 지지도를 보였다.

박경후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한자릿수 지지도를 기록했다. 직업군에서는 1차산업 종사자와 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에서 10%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2일간 교육의원선거 제2선거구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4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3선거구(북제주군)

제주도 교육의원선거 제3선거구에는 김녕중 교장을 역임한 강남진 예비후보(62)와 제주여중 교장을 역임한 김봉익 예비후보(63), 북제주교육청 교육장을 역임한 김봉추 예비후보(61) 등 3명이 출마하고 있다.

후보별 인지도에서는 강남진 후보가 40.8%, 김봉익 후보 31.8%, 김봉추 후보 36.9%로 후보별로 다소 차이가 났다.

후보별 지지도는 강남진 후보 17.5%, 김봉익 후보 5.6%, 김봉추 후보 9.7%를 기록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7.2%를 보였다.

강남진 후보는 50대 연령층에서 30%대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나머지 연령층은 10%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구좌읍과 우도면에서 50%가 넘는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추자면도 30%대를 기록했다. 반면 애월과 조천·한경은 한자릿수, 애월읍은 11%대의 지지도를 보였다.

김봉익 후보는 50·60대에서 본인의 평균 지지도보다 다소 높은 7∼9%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낮았다. 지역별로는 애월읍과 추자면에서 10%대의 지지도를 보였다.

김봉추 후보는 30대와 50대에서 10%대의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40대는 8%대로 본인의 평균 지지도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한림읍과 추자면에서 10%대, 조천읍과 우도면은 20%대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애월과 구좌, 한경 지역은 지지도가 5%미만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2일간 교육의원선거 제3선거구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41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4선거구(서귀포시)

제주도 교육의원선거 제4선거구(서귀포시)에는 제주한라대학 교수 고태우 예비후보(52), 전 제주도교육위원 김형탁 예비후보(67), 중문교 교장을 역임한 이성무 예비후보(62)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별 인지도에서는 고태우 후보가 49.4%, 김형탁 후보 48.2%%, 이성무 후보 38.7%를 기록하며 산북 3개 선거구에 비해 인지도가 높았다.

후보별 지지도는 고태우 후보 16.2%, 김형탁 후보 17.2%, 이성무 후보 8.6%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2명의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무응답은 58.0%를 기록했다.

고태우 후보는 40대 연령층에서 20%대의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연령에서는 10%대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송산동, 천지동, 서홍동에서 20%대의 지지, 중앙동과 효돈동에서는 30%대의 지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김형탁 후보는 30대에서 20%대의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20대는 한자릿수, 나머지 연령대는 10%대의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송산·중앙·천지·서홍·예래동에서 20%대의 지지를 얻었다.

이성무 후보는 30·50대에서 10%대의 지지를, 나머지 연령층은 한자릿수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홍동과 중문동, 예래동에서 10%대의 지지를, 대천동에서 20%대의 지지를 얻으며 강세를 보였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한자릿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2일간 교육의원선거 제4선거구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41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5선거구(남제주군)

제주도 교육의원선거 제5선거구에는 서귀고 교감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노회 장로회장인 강길정 예비후보(67)와 표선중 교장과 도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한 지하식 예비후보(63) 2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교육의원 입성을 노리고 있다.

후보별 인지도에서는 강길정 후보가 36.3%, 지하식 후보가 45.0%를 보였다.

강 후보는 남원읍 지역에서 50%가 넘는 인지도를 보인 반면 성산읍과 안덕면은 20% 후반대 인지도를 기록했다. 지하식 후보는 대정·성산·표선에서 40%대, 안덕면은 60%대의 인지도를 보였다.

후보별 지지도는 강길정 후보 13.9%, 지하식 후보 21.4%를 보였다.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무응답층이 64.7%를 기록, 남은 기간 부동표 향방에 따라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강 후보는 남성 지지도가 18.0%로 여성 9.8%에 비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8%대의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연령에서는 10%대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남원읍에서 27% 지지로 강세를 보였으며 표선도 본인의 평균 지지도보다 높은 10% 후반대의 지지도를 얻었다.

지 후보는 남성과 여성 지지도가 비슷했다. 60대에서만 한자릿수 지지도를 얻었으며 나머지 연령에서는 20%대 지지도를 기록했다. 안덕면에서 40%대의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표선면도 30%대 후반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반면 남원읍은 한자릿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2일간 교육의원선거 제5선거구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41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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