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 교육의원선거 제1선거구(제주시 일도1.2동, 이도1.2동, 건입, 화북, 삼양, 봉개, 아라동)에 출마하는 고점유 예비후보가 10일 "제주교육 100년 비전을 위해, 4년간 그 초석을 다지겠다"며 교육관련 정책을 제시했다.
고점유 예비후보는 교육의원 유급수당 사회복지기금 출연, 관내 유휴 관용버스를 활용한 등.하교 교통문제 해결 정책 발표에 이어 고등학교 육성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 예비후보는 먼저 "인문계 사립고 정원의 점진적 확대와 실업고의 인문계 전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업계 고등학교의 축소없이 사립 인문고의 정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집을 떠나 공부하는 학생수를 최소화하고, 인문계 고교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실업고를 단계적으로 지원해 제주도내 인문고의 비중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에 맞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육성할 방침도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전공 분야의 확대와 관련 대학, 기업 간의 상설 연계 프로그램을 설립해 특별자치도 제주가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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