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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단기연호 부활 서명운동 열풍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단기연호 부활 서명운동 열풍
  • 오창수 시민기자
  • 승인 2011.09.1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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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연호 함께 쓰기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회원들

한민족역사문화찾기 추진위원회 제주지부(이하 제주지부)와 (사)제주국학원에서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 오후 ‘단기연호 함께 쓰기’ 100만 서명운동을 펼쳐 2시간만에 시민 2천여명의 뜻을 모았다.

한민족역사문화찾기 추진위원회는 바른역사 정립을 위해 반만년의 한민족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운동을 하고 있다.

단기연호 부활의 의미는 한민족의 역사, 문화, 철학을 우리가 주인이 되어 되찾자는 캠페인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돼 서명운동 시작 47일 만에 전국적으로 100만명의 국민의 뜻을 한데 모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제주지부는 제주공항, 제주시청앞 광장, 중앙지하상가 등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단기연호의 의미를 설명하며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다.

서명에 참여한 한 모(47세,자영업)씨는 “중국이 아리랑, 농악놀이, 부채춤 등을 중국의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시점에서 우리가 힘을 모아야죠”라며 선뜻 펜을 들었고, 빈 서명용지를 가져가서 아는 사람에게 서명을 받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그리고 한 시민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현수막을 보고 가던 길을 멈추고 서명에 동참했고, 서명활동을 하는 회원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함께 참여한 많은 회원들은 "추석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활동할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제주지역은 현재 2만명이 넘는 도민들이 서명에 동참했고, 제주지부는 앞으로도 꾸준히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가던 길을 멈추고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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