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제주도에는 착한 도깨비들이 사는 곳이 있다?
제주도에는 착한 도깨비들이 사는 곳이 있다?
  • 변은정 시민기자
  • 승인 2011.09.14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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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공원-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외계층 문화나눔 협약 체결

 
도깨비공원(대표 강혜경)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는 지난 8일 '도깨비공원과 함께하는 행복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도깨비공원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깨비공원’입장권을 기부하게 되며, 기부된 입장권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도깨비공원’은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기후교수(작고)와 학생들이 1998년을 시작으로 4년 동안의 기획과 3년간의 제작으로 7년에 걸쳐 조성, 2005년 5월 문을 열었고 2007년 8월에는 박물관으로 등록되기도 하였다. 제주의 ‘도채비 설화’를 모티브로 다양한 재료, 다양한 표정을 가진 도깨비와 관련된 조형물 2,300여점이 전시되어 있고 거울방, 양초체험, 동물체험 등 어린이들이‘놀면서 배우는 체험 학습장’이다.

강혜경 대표는 고(故) 이기후 교수의 아내로“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이곳에 와서 활력을 충전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이는 남편이 하고 싶어 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문화복지사업 일환으로 도내 관광지, 공연 예술기획사 등과 협약을 통해 문화적인 혜택에 소외된 이웃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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