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한 일도2동 대책위원회가 우근민 제주지사의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하는 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일도2동 대책위는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근민 제주지사에게 정부에 해군기지 중단 요구를 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강정주민들은 억만금을 준다 해도 고향 땅을 버리지 않겠다며 공사 강행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도민의 입장에서 강정주민들이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해군기지 기본협약서가 이중으로 작성된 사실이 들통났고, 공사현장에서는 청동기 시대 및 조선시대 유적이 발굴됨에 따라 공사 중단은 마땅하다”며 “그럼에도 정부와 해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구럼비 바위를 마구 깨고 있다. 이는 제주도민을 능멸하는 오만의 극치”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우 지사는 정부와 해군에 대해 공사중단을 요구하기는 커녕 오히려 해군기지 사업은 돌이킬 수 없다는 등, 해군기지가 아니라 민군복합관광미항이라는 등 여론을 호도하며 정부와 해군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일각에서는 우 지사가 정부에 약점을 잡혔기 때문에 무조건 정부에게 협조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당당하게 공사중단을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우 지사의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원 서명운동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일도2동에서부터 서명운동을 펼쳐나가 전도적 서명운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도2동 대책위는 이와는 별도로 오는 24일 강정 평화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는 찬.반울 묻는 주민소환제서명을받아 만약 주민소환제법 충족되어선거를 했을경우 전직
김태환 도지사처럼 되었을때 생각해보세요 주민 민심이 찬.반 두갈레에서 중립(찬.반)의사자와 도민민심 세갈레갈라저 백회무익하고 갈등의골더욱더 깊어저 혼란을야기활것입니다
저도 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합니다 그러나 반대를위한반대는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