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36)가 남편 미키 정(32)을 폭행했다는 시비에 휘말렸다.
신화닷컴 등 중국 미디어는 하리수가 지난 3일 동방위성TV '무림대회' 녹화에 불참한 이유는 남편을 폭행, 경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5일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미키 정이 하리수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전했다.
하리수 측은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 불화는 전혀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무림대회'에 출연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펑크를 낸 게 아니라 급작스럽게 제의가 와서 거절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사실이 너무 와전됐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7일 중국으로 떠나는 하리수는 8일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설을 해명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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